[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어릴 때부터 금융교육을 제대로 배우면 ‘골드에이지(따뜻한 노후)’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고 유튜브 등에서 귀동냥으로 배우면 ‘콜드에이지(빈곤한 노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아시아경제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2 아시아경제 골드에이지 포럼’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금융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결혼식 때 축의금을 주는 것처럼 유대인은 성년식을 하면 친인척들이 엄청난 돈을 선물한다”며 “(이같은 돈으로)대학 입학 전부터 투자하고 운용하며 공부해 스스로 터극하기 때문에 전세계 금융시장을 유대인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도 노후가 불안해 출산을 기피하는 것”이라며 “아시아경제 골드에이지포럼에서 알려주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금융교육을 제대로 받아 콜드에지지가 아닌 골드에이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