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8일 하이브의 2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앨범 판매량 감소와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미래에셋증권은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32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6.25% 낮췄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반기 미국 시장에서의 모멘텀과 방탄소년단(BTS) 일부 멤버의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김규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2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 6,440억 원, 영업이익 831억 원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 영업이익 전망치 1,260억 원에서 34%가량 하향 조정된 수치다.
김 연구원은 "하이브 산하 아티스트들이 2분기 한국에서 8개, 일본에서 2개의 앨범을 발매했으나 판매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앨범 판매량은 약 1,100만 장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용 증가도 실적 부진의 한 요인으로 꼽혔다. '위버스콘'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별이되어라2'의 초기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위버스콘은 작년 2분기에도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하이브IM에서 퍼블리싱한 별이되어라2 역시 대규모 마케팅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반등의 가능성이 점쳐진다. 미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모멘텀과 BTS 멤버들의 활동 재개가 주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걸그룹 캣츠아이의 본격적 활동 시작과 그룹 세븐틴의 미국 투어가 기대된다"며 "4분기에는 BTS 멤버 진의 컴백과 제이홉의 전역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이 8일 하이브의 2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앨범 판매량 감소와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미래에셋증권은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32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6.25% 낮췄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반기 미국 시장에서의 모멘텀과 방탄소년단(BTS) 일부 멤버의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김규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2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 6,440억 원, 영업이익 831억 원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 영업이익 전망치 1,260억 원에서 34%가량 하향 조정된 수치다.
김 연구원은 "하이브 산하 아티스트들이 2분기 한국에서 8개, 일본에서 2개의 앨범을 발매했으나 판매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앨범 판매량은 약 1,100만 장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용 증가도 실적 부진의 한 요인으로 꼽혔다. '위버스콘'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별이되어라2'의 초기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위버스콘은 작년 2분기에도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하이브IM에서 퍼블리싱한 별이되어라2 역시 대규모 마케팅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반등의 가능성이 점쳐진다. 미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모멘텀과 BTS 멤버들의 활동 재개가 주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걸그룹 캣츠아이의 본격적 활동 시작과 그룹 세븐틴의 미국 투어가 기대된다"며 "4분기에는 BTS 멤버 진의 컴백과 제이홉의 전역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