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설루션 기업 휴맥스가 독일의 전기차 충전기술 전문 기업 '헤이차지'와 차세대 상업용 전기차 충전기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유럽 내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다세대 주택과 사무실 건물에 효율적이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휴맥스는 지난달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의 에너지산업 전시회 '더 스마터 E 유럽'에서 상업용 및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휴맥스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1만 8천여 대의 '투루차저' 전기차 충전기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김남우 휴맥스 사업 총괄대표는 "다양한 급속·완속 충전기 제품군을 통해 글로벌 상업용 충전기 시장에 진출하여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